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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시장규모 5조…10년새 두 배 껑충(뉴시스/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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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레저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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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는 최근 5년간 감소 추세   지난해 국내 골프장 산업 전체 시장규모가 5조원을 돌파하면서 10년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산업 전체 시장규모(캐디피 지출액 포함)는 2016년 5조486억원을 기록하며 2005년 2조502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2005~2016년 동안 골프장수는 2.1배(276개소), 골프장 이용객수도 98.1% 늘었다. 이 중 캐디피 지출액을 제외한 골프장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4조191억원으로 전체 매출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0년 동안 골프장산업의 성장은 회원제 골프장이 아닌 대중제 골프장이 주도했다.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매출액(캐디피 제외)은 2조475억원으로 2005년(1조7464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량 증가하긴 했지만 2010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다. 반면 대중 골프장 매출액은 지난해 1조8766억원으로 2005년(3294억원)의 5배가 넘게 급증했다. 대중 골프장 매출의 증가는 부실한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과 맞물렸다.

 

  대중제로 전환한 회원제 골프장은 66개소나 됐지만 새롭게 문을 연 회원제 골프장은 2011년 13.5개소에서 2014년 1개소로 줄더니 2015년 이후에는 자취를 감췄다.   회원제 골프장 매출 비중은 2011년 69.1%에서 지난해 50.9%로 하락했다. 대중 골프장 비중은 같은 기간에 28.3%에서 46.7%로 급증했다.

 

   골프장 매출액에 포함되지 않는 캐디피 지출액은 지난해 1조296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2016년 골프인구가 403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골퍼 1인당 연간 25만5000원을 캐디피로 지출한 셈이다.   올해 5월 기준 팀당 캐디피가 12만원 이상인 골프장수(18홀 이상)는 353개소 중 349개소에 달한다. 지난 10년 동안 캐디피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골프장 매출액에는 입장료, 카트피, 식음료비 등이 포함되지만 캐디피와 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체육진흥기금 등은 제외된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국내 골프장산업 매출액은 골프장수 증가에도 입장료 하락과 이용객수 정체 등으로 올해 이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중제와 회원제 골프장의 매출 비중은 올해 대중제가 회원제를 추월하고 향후 3~4년내에는 6대 4로 역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오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레저백서 2017'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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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11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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